스승의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1965년 부터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생일인 5월 15일로 정해졌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나니 스승의날이 다가오네요~ ㅎㅎ 정말 5월은 정신이 없습니다~ 지출도 많구요~ 저는 가장 지출이 많은날이 스승의날 입니다 ㅎㅎ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그다지 크게 챙기지 않고 같이 맛있는 것 먹는 정도이지만, 스승의날은 챙겨야 할 두 녀석의 선생님들이 한두분이 아니라서요~ 아마 저희 아이또래의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은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선물을 챙겨드리기가 좀 더 조심스러워 진 것 같아요. 그래서 김영란법 기준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스승의날 주의해야할 청탁금지법
먼저 김영란법 적용 대상자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회,법원,헌법재판소,선거관리위원회,감사원,국가인권위원회,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 각급 학교, '사립학교법'에 따른 학교 법인, '언론 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 2조 제 12호에 따른 언론사
- 공직자 등. 국가-지방공무원, 공직유관단체, 공공기관의 장과 그 임직원, 각급 학교의 장과 교직원 및 학교법인의 임직원, 언론사의 대표자와 그 임직원
- 공직자 등의 배우자
- 공무수항사인. 공공 기관의 의사결정 등에 참여하는 민간인
- 공직자 등에게 부정 청탁을 하거나 수수 금지 금품 등을 제공한 자
위 해당자 중에서도 스승의날 어떤 분에게 어떤 선물을 드려도 되고, 또 드리면 안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몇년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김영란법에 좀 더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스승의날 선물은 카네이션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전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대표가 담당 교사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카네이션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선물은 금액과 상관없이 일체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 학교와 유치원 선생님과는 다르게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는 선물이 허용 되는데요 어린이집 원장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기준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에 대한 평가 권한이 있는 교사의 경우 선물이 허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예를들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카드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위 내용은 학기초에 많이 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학기초에는 학교는 물론 유치원도 상담을 가는데요 이때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도 드릴 수 없습니다. 금액과 상관없이 선물은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지고 가셔도 선생님들이 거절을 하셔서 서로 민망한 상황이 생기고, 이를 막기위해 어떤 학교에서는 아예 교문에서부터 반입을 막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기초가 아닌, 학기가 끝난후엔 어떨까요? 학생들의 성적평가가 끝난 이후에는 선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갔을때는 전 학년 담임선생님께 5만원 이하의 선물이 가능하고, 상급학교로 진학한 경우 은사님에게는 직무 관련성이 없는 한 그 이상의 선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작년 담임선생님이라 하더라도 올해 수업을 듣고있다면 선물을 드려서는 안됩니다. 평가에 연관성이 없는 선생님께 선물 가능하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개인이 아닌 학생들이 돈을 모아서 선물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가격과 상관없이 드릴 수 없습니다. 단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학생대표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전달하는 카네이션은 허용됩니다.
선생님의 결혼식도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것은 허용이 됩니다. 하지만 선물이나 축의금은 일체 허용되지 않습니다.
스승의날 적당한 선물 추천
차라리 학교에만 다닌다면 스승의날 선물 걱정은 안할텐데... 청탁금지법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이 있으니 챙기게 되지요~^^;; 우리아이들 돌봐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께 평소 못했던 감사표현을 할 수 있는 날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혹시나 다 챙기는데 우리아이만... 하는 우려심에 어쩔 수 없이 챙기기도 합니다 ㅠㅠ 어쨌든 주는사람, 받는사람 모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이런 기념일에 감사표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저는 첫째아이에 이어 둘째 어린이집 선생님들, 그리고 첫째아이 태권도 도장 선생님들을 챙겨드려요 아이들이 커서 사교육이 많아지면 선생님이 더 많아지려나요? 올해는 첫째 어린이집 선생님이 7분 이시고 태권도 선생님이 4분, 총 11분이시네요~ㅎㅎㅎㅎㅎ
저는 스승의날이나 명절때 보통 15,000원~20,000원 사이에서 적당히 성의를 표시할 수 있는 선물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선물했던것들 또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들 올려볼께요
1. 기프트카드 : 가장 많이들 하시는 선물인 것 같아요. 상품권은 뭐랄까.. 좀 부담스러운데 이상하게 스타벅스 같은 곳의 기프트카드는 괜찮은 느낌입니다. 가볍게 챙겨드리기에는 만원권도 나쁘지 않습니다.
2. 바디제품 : 스승의날 이면 날씨가 조금씩 더워질때지요~ 여름에 쓰기좋은 바디제품 추천드립니다. 바디용품 브랜드의 비싼 제품도 있지만 로드숍에도 좋은 제품들이 많고 할인행사도 있으니 부담없이 준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필기구 : 어떤 과목의 선생님이시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필기구는 많이들 쓰시잖아요~ 정말 좋은건 아니지만 1~2만원대에서도 좋은 볼펜이나 샤프가있어요 그런 필기구도 선생님들께 유용할 것 같아요.
4. 건강보조제 : 비타민이나, 오메가3, 루테인 등등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건강보조제도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본인이 안드시더라도 가족분들이 나눠드실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간식 : 가장 편하게 드릴 수 있는 선물이 간식거리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대학생때 학원에서 일했던적이 있는데 부모님들께서 롤케익 간은 간식거리를 많이 주셨던 기억이나요. 개인적으로 간식거리라도 한분씩 소포장 되어있는게 좋구요~ 다같이 드실 수 있도록 주신다고해도 낱개포장되어있어서 선생님들이 가지고 가실 수 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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