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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교차복용! 우리아이 열 날 때 대처법

Bo.kyung 2018. 2. 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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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및 열 날 때 대처법


요즘 감기가 유행이예요 뭐 이 계절에 감기가 유행이 아닐때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특히 감기가 독하고 독감도 많이 돌아서 주변에서도 돌아가면서 감기를 하고있어요 우리 아이들 친구들이나, 제가 만나는 학생들도 독감걸리는 아이들도 많구요.. 그래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열이 나면 덜컥 걱정이 됩니다. 며칠전 첫째가 미열이 있고, 집안에서 춥다고 말을 하구요~ 큰 아이 친구들 중에도 독감에 걸린 아이가 있어 걱정을 했었는데요 다행히 해열제 한번 먹고 넘아가기는 했습니다~ 지난해 제가 독감으로 고생을 했던터라 올해는 온 가족 예방접종을 맞고 또 여러가지 조심하게 됩니다. 

© Myriams-Fotos, 출처 Pixabay


첫 아이가 몸이 안좋았던 그 날 해열제를 찾으니 집에 이렇게 세 종류가 있더라구요 맥시부펜과 챔프가 특히 많이 알려져있지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보라색 뚜껑의 약도 있는데 그건 아마 냉장고 어딘가.. 있을 것 같아요;; 여튼 이렇게 세 가지가 나오니 막상 뭘 먹여야 될 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뭐 어떻게 번갈아 먹이라고 했었는데 기억도 안나구요 ㅠㅠ 그래서 해열제 교차복용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알게 된 정보 여기 공유할께요 

먼저 해열제를 먹이기 전에 이건 알아둬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어른들보다 기초체온이 높습니다. 5세 이하는 37~37.5도 7세 이하는 36.6~37도 까지가 정상체온입니다. 38도 까지는 미열이라고 판단하구요, 38도가 넘을때 해열제를 먹이시면 되겠습니다. 해열제를 먹이시기 전에 미열에 아이가 힘들어할 정도가 아니라면 옷을 가볍게 입혀주시고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몸을 좀 닦아주세요 이것 만으로도 열이 내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먹여주세요~~ 단 백일 이전의 아기들은 먹일 수 있는 해열제가 있으니 임의로 해열제를 먹이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해열제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 덱시프로펜 계열 입니다. 이부프로펜과 덱시프로펜은 같은 계열이니 크게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두 가지로 나눠서 설명드릴께요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챔프, 타노펜, 세토펜) : 복용간격-4시간, 하루허용량-체중의 2.5배, 복용횟수-하루허용량을 6번으로 나눠서, 약효과 약한편, 생후 6개월 이전 복용가능, 구토 설사 등 신장질환 위장장애에 효과있음

이부프로펜 (부루펜, 맥시부펜) : 복용간격-5~6시간, 하루허용량-체중의 2.3배, 복용횟수-하루허용량을 4~5번에 나눠서, 약효과 강한편, 생후 6개월 이후 복용가능, 해열효과가 길어 아이가 자는 밤에 효과있음 


해열제는 먹인 후 30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두시간 정도가 되었을때 효과가 가장 많이 나타나구요 네시간 정도가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1도~1.5도 정도가 떨어진다면 효과가 있다고 보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 겨우 1도 떨어졌다며 2시간 후에 또 교차복용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러면 과다복용이 될 수 있습니다 ㅠㅠ 과다복용시 저체온증이 올 수 있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한번 해열제를 먹이고 두시간이 지났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다른 성분의 해열제로 교차복용 시키시기 바랍니다. 약 뒷편에 개월수 별로 적정 투여량이 있으니 꼭 지겨주세요. 그리고 교차복용은 그다지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하루에 한번정도 많게는 두번정도 허용하구요... 해열제를 써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는게.... 최고입니다 ㅠㅠ

성분표시를 보시면 이 해열제가 어떤 계열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굳이 뒤면에 작게적힌 성분을 찾지 않으시더라도 해열제의 경우 앞에 눈에 잘 띄게 어떤 게열인지 적혀있는데요 저는 이름이 어려워서 ~노펜 과 ~로펜으로 기억했습니다 ㅋㅋ 요즘은 챔프나 콜대원 처럼 한번 먹일 수 있을 정도의 양이 포로 나와서 휴대성도 좋고 먹이기도 좋습니다~ 다만 한 포에 용량이 5ml인데 두돌이 되기 전에는 정량이 5ml이 안되므로 주의하세요~ 가장 좋은것은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물약병을 가지고 다니시는 겁니다. 

아마 교차복용을 하겠다고 콜대원과 챔프를 샀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아래에 보시다시피 챔프는 5,000원 콜대원은 4,500원 이네요 저는 해열제 외에도 상비해두는 콧물약이나 키침약도 이렇게 포 형태로 된 것으로 구비해놓았습니다~ 병으로 된 건 좀 지나면 먹이기도 찝찝하고 뚜껑 몇번 열고닫으면 지저분해지는 면도 있어서 이런 포 형태가 좋더라구요 아마 용량대비 비싸기는 하겠죠?^^;; 제가 해열제에 대해 알아보다가 어떤분 블로그에서 상세해게 분류해놓으신 이미지를 저장해뒀는데 여기도 올려볼께요~ 출처는 이미지에 있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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