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 일상,육아 10

대구 이월드 야간개장 <별빛축제> 다녀왔어요

대구 이월드 야간개장 지난 주 토요일 대구에 갔을때 이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우방랜드로 기억하는 이월드....;; 사실 이월드로 바뀐걸 이번에 알게된 옛날사람입니다 ㅠㅠ 저희 부부는 둘 다 놀이기구 타는걸 안좋아해서 연애할때도 놀이동산 한번 가본적이 없는데 첫째가 조금 크니 놀이동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요, 작년에는 롯데월드에 갔었는데 실제로 놀이기구는 거의 못탔습니다. 키 제한으로 못타기도 했고, 탈 수 있는것도 아이가 안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얘도 우리 닮아서 놀이기구 안좋아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웬걸요.... 이번에 보니 스피드를 즐기는 아이 였습니다.그냥 대구에 가게되어 이월드가 생각이 났고, 어차피 하루종일 놀지는 못할 것 같아 야간개장에 맞춰간건대 때 마침 별빛축제 기간이었네요~11월 1..

대구 김광석거리,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대구 김광석거리 나들이 지난주 토요일 첫째 유치원 방학이 끝나는 주말이라 어디라도 나가야겠다 싶어 대구에 갔어요~ 1박을 할까 당일치기로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1박하고 일요일까지 놀다오면 너~~어~무 힘들 것 같아 늦더라도 집에와서 쉬자 싶어 알차게 당일여행 하고왔지요~ 늦은 아침 출발해서 서문시장에 갔어요~ 서문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이월드로 가려는데 어차피 이월드에 오래 있지는 못할 것 같아 꼭 한번 가고싶었던 김광석거리에 들렀어요~ 평소 김광석님 노래를 정말정말 좋아했거든요~ 대구까지 온 김에 가보자 싶어서 갔는데 마침 저희가 갔던 6일이 김광석님 타계 22주년 이었네요~ 야외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고있었고 따뜻한 차도 나눠주시고... 헌화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22주년 인 ..

6년차 워킹맘 어린이집 입소 전 준비 노하우

입소 전 준비사항 새해에 아이들 어린이집 처음 보내시는 분들 많으시죠~? 충분히 엄마와 시간 보내고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는 엄마도 계실테고, 아직 데리고 있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일찍 보내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저는 두 아이 다 돌 전후로 보냈어요~ 워킹맘이라 4개월째부터 저는 출근을 했지만 첫째는 시어머니께서 몇개월 봐 주셨고 둘째는 친정아버지께서 지금까지도 같이 살면서 육아를 도와주고 계세요 처음엔 할머니도 아니고 할아버지라거 걱정 많이 했는데요~ 할아버지가 정말 아이 잘 보십니다~ㅋㅋ 제 친구도 친정아버지께서 육아를 도와주고 계시는데요 저희 둘다 외할아버지 육아에 정말 만족합니다 ㅋㅋㅋ 저희 아버지가 신랑보다 훨씬 더 애 잘 봅니다 ㅋㅋㅋ 응가 기저귀도 잘 갈아주시구요 ㅋㅋㅋㅋ 저희..

친정아빠와 마산 어시장 나들이

마산 어시장 방문기 오늘 오전에 둘째 어린이집 상담이 있어 다녀왔더니 내가 오랜만에 집에 있는걸 보시고 갑자기 수산시장에 좀 가자고 하시네요. 우리 아빠는 (글쓸때는 아버지라고 쓸까 하다가 생전 아버지라 부른적이 없으므로....)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신다 요즘 회는 잘 안드시지만 내가 어릴적엔 거의 주말마다 낚시하러 가셨는데 나와 엄마도 자주 데리고 가셨어요. 고기를 잡아 그 자리에서 떠주시는 회는 그때는 어려서 맛있는건지 몰랐지만 지금 횟집에서 회를 먹다보면 생각이나는 맛이예요. 그리고 아빠는 지금도 멍게와 굴을 정말정말 좋아하세요~ 아빠가 결혼도 하시기전인 젊은 나이때 급여를 일당으로 받을때가 있었는데 퇴근하시면서 포장마차에 멍게를 팔고있으면 그날 받은 일당을 멍게와 소주한잔 하시는데 다 쓰실 정도였..

어린이집 4년차 맘의 어린이집 준비물 선택 팁

어린이집 준비물 1. 식기 : 식기는 어린이집에 따라 식판을 준비해야 하는 곳과 원에서 제공하는 곳이 있으니 확인을 먼저 해 보시구요~ 개인적으로 준비하셔야 된다면 식판 파우치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는게 좋구요~ 식판을 선택하실때는 뚜껑에 고무패킹이 없는 것, 뚜껑을 열때 그 락앤락 용기처럼 똑딱하는 장치가 없는 것을 선택하시길 권유드려요 고무패킹이 있는게 은근 세척이 까다롭더라구요~ 아이들 식판을 집에서 처럼 식사 후 바로 씻는게 아니라 점심식사 후 집에와서 씻게되니 착색이되거나 끼여있는 음식물이 잘 안빠질때가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때 똑딱하는 장치가 있으면 어린 아이들이 여닫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 열고닫기 편한걸로 준비해주시길 바래요~ 그래야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스스로 더 잘 할 ..

아이들과 서점 나들이

아이들과 교보문고 나들이 오늘 필요한 책이있어 서점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간 터라 맘 먹고 아동서적코너를 좀 보기로했습니다. 가는 길 육아서 코너에 처음보는 책이 있네요 칼 비테 교육법 오늘은 제대로 못봤는데 조만간 찾아보고싶어요 역시 저희 아이들의 발걸음은 토이북으로 향하네요ㅋㅋ 이미 이런 책들은 집에 많아서 집에 있다고 달래서 빠져나왔습니다ㅎ 다음 저희 첫째의 관심은 봤던 애니메이션 책이네요ㅋㅋ 슈퍼배드 미니언즈, 넛잡, 보스베이비 외에도 모아나, 겨울왕국, 카... 근데 이상하게 이런책은 늘 한두번 보고 잘 안보는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요즘 한글공부를 시작한 첫째는 아는 글자가있으니 이런 책에도 관심을 가졌으나...이 책을 사지는 않을꺼라네요ㅎㅎ 제가 사 주고 싶은 책은 이런 차분하..

고백부부 인생드라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여러분 고백부부 보시나요? 최근 재미있다고 생각한 드라마가 복수자들 이랑 이번생은 처음이라 였는데 제가 가입한 지역 줌마렐라 카페에서 고백부부가 완전 핫 하더라구요 이미지를 보니 어쩜 독박육아하는 엄마들을 그렇게 리얼하게 보여주는지... 화장실 문도 못닫고 볼일보는 장면, 애기 겨우 낮잠 재우고 밥 한술 뜨려면 딱!! 울어버리는 장면, 백팩에 유모차끌고 내 옷은 꼬질꼬질한거 그대로입고 나왔을때 문득 잘 꾸민 사람들과 비교되는 장면... 어쩜그리 다 제 이야기인지.. 진짜 그 카페의 엄마들은 이런 장면들 보며 이 드라마에 빠져들었겠지요 최반도는 가장으로써 열심히 살고있지만 마진주와는 삐걱대고 오해가생기고 결국 행복하지 않다며 우는 마진주의 모습을 보니 둘째 출산 후 스트레스가 심했을때 ..

문화공장 F1963, yes24 중고서점 방문기

부산 F1963, 예스24 중고서점 방문기 지난번 F1963 테라로사 카페 방문기에 이어 yes24 중고서점 방문기 이어갑니다~ F1963 찾아가는 방법과 테라로사 후기는 아래 사진 클릭 해주세용^^ yes24는 인터넷 서점으로 많이 알려져있지요~ 오프라인 매장은 본 적 없는데 부산에 중고서점이 있다해서 가 보았습니다~ 아이들 한테도 보여주고 싶었고, 서점도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어요~ 역시나 가봤더니 규모가 크고 재미요소들이 많아서 흥미유발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F1963 들어가시면 왼편에 yes24입구가 있어요~ 입구에 바로 계산대가 있는데 그 옆에 바로 바이백 하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사람들이 손수레에 책을 가득 싣고 오더라구요~ 저도 집에있는 책들 좀 가져와야겠어요~^..

문화공장 F1963, 카페 테라로사 방문기

F1963 부산 망미동 복합문화공간, 구 고려제강 수영공장 주말에 해운대에 갈 일이 있어 간 김에 아이들이랑 어디에 가볼까 싶었는데 얼마전 인스타 피드에서 봤던 yes24 중고서점이 생각나더라구요, 애들데리고 가보면 좋겠다 싶어 찾아보니 세상에.. 여기 테라로사가 있네요.. 테라로사에 가려고 강릉까지 가고 제주도 여행가서도 테라로사를 찾아갔던 저이기에 부산 테라로사에 안갈수가 없지요. 아니 왜 이곳을 이제 알았을까요 ㅠㅠ 위치는 옛날 고려제강 자리구요, 잘 모르시는 분은 부산 코스트코 아시죠~? 코스트코 바로 뒤 입니다. 주차장도 코스트코 주차장이랑 붙어있어 저는 모르고 코스트코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갔네요.. 조금 더 올라가면 가까이에 주차장이 있는것을.....ㅠㅠ 걸어 올라가면서도 도대체 여기 뭐가 ..

6마리 고양이 집사의 고양이 키우는 법

6마리 고양이(코숏) 집사의 고양이 키우는 법 30평대 아파트 우리집에는 고양이 6마리, 사람 5명이 살고있어요 고양이 6마리 키운다고 하면 놀라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지요.... 저도 처음부터 여섯 마리를 키운건 아닙니다 처음 한 마리 그 녀석 심심할까봐 한 마리 더 그런데 이 두녀석 눈이 맞아서 중성화 시키기도 전에.... 엄마 아빠가 되어 새끼 네마리를 낳았고 한 마리만 남겨두고 세 마리는 분양 보내려고 했는데 요 새끼들 네마리가 다 다르게 생겨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지나버려 분양시킬만한 새끼 시절은 지나고 또 정이들어 그렇게 같이 살게 됩니다 그때는 13평 주공아파트에 우리 부부 둘이 살 때였어요 사람보다 고양이가 세배나 많을 때였죠 그땐 참 친구들이고 직장동료들이고 그 신비한 가정을 구경하러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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