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도착하자 마자 저희는 캐널시티로 움직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간단히 쇼핑도 하려고 했는데요, 결국 여기서 라멘만 먹고 쇼핑은 파르코백화점에서만 하기는 했습니다. 여튼 캐널시티에는 갔으니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요 이른시간 이라 그런지 오픈 전 인 곳도 많았어요 ㅠㅠ 문 열어져 있는 곳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살펴보는 중에 눈에 들어온 라멘집!! 이치란라멘 이라고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모르고 갔었는데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본점같은 경우 일부러 찾아가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희가 간 곳은 이치란라멘 캐널시티 분점이예요~ 약간 분위기가 어둑어둑해서 당황했었네요 ㅎㅎ 주문은 자동시스템입니다~ 저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하시면 되구요~ 저희는 모두 라멘에 반숙계란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실내모습은 못찍었는데요, 티비에서 봤었던 1인 식당이예요~ 좌석 사이사이에 칸막이가 있구요 칸막이로 막을수도 있고 접어서 오픈 할 수 도 있어요
나는 분명 주문을 하고 갔는데.. 또 무슨 종이를 줍니다 ㅎㅎㅎㅎ 일본어는 1도 모르는데... 당황했지요... 그냥 다 보통으로 하고 먹었습니다 육수의 진하기 정도, 맵기정도, 파는 대파넣을껀지 실파넣을껀지... 고기는 넣을껀지 등등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왼쪽은 추가주문 종이입니다. 면 추가, 고기추가, 계란.... 원하는 것을 추가 할 수 있어요 한글로도 쓰여져 있은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특이하게 이렇게 네모난 그릇에 나오네요~ 저는 실파를 넣었구요 육수진하기는 보통, 매운맛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육수를 진하게 선택한 것을 먹어봤는데 제 입에는 짜더라구요 ㅠㅠ 일반적으로 다 보통으로 선택해서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달걀반숙은 넣어먹는 것 같았는데... 저는 그냥 따로먹었어요 ㅋㅋㅋ 흰색달걀... 특이하네요 ㅎㅎ 고등학교 다닐때 부활절 달걀 꾸밀때 보고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카톨릭제단 고등학교에 다녔거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앞 쪽에 발이 쳐져있는게 보이시나요? 발을 걷으면 요리하고 서빙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테이블 앞쪽에 주문종이를 두면 가지고 가시구요~ 발을 올리면 건너편에 있는 손님도 보입니다 ㅋㅋㅋ 물은 왼편에 수도꼭지? 같은걸 올리면 나오구요~ 정말 혼자 먹고 가기 좋은 시스템이었어요. 나올때 보니 판매도하고있네요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공항에서 산 라면이 맛있었던걸로 보아 여기 라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안사온게 아쉬워요 ㅠㅠ
공항에서 사온 돈코츠 라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남은 돈 쓰려고 이것저것 사는데 이 쿠마몬 라면이 너무 귀여운거예요~ 가격도 싸서 10개를 사왔는데 이리저리 선물주고 저희집에는 4개가 남았어요 근데... 남들 주지말껄.. 아니면 더 사올껄.. 후회하고 있어요 ㅋㅋㅋ 너무 맛있어요 ㅋㅋ 보기에는 뭐 별거 없어 보이는데.. 국물도 맛있구요 ㅋㅋ 7살 저희 아들이 너무 좋아해요 ㅋㅋ 면은 국수처럼 직선이네요 ㅋㅋ 직선? 여튼.. 꼬불꼬불한 우리나라 라면과 다르구요 스프는 액상이고 건더기스프가 없어요 그래서 뭐 이런가 싶었는데.. 맛있네요 ㅋㅋㅋ 국물이 진해요 ㅎㅎ 건더기스프에 야채도 싫어하는 저희 7살 아들은 이 라면 너무 좋아합니다.. 다른사람은 먹지 말래요 ㅠㅠ 제가... 끓여서 찍은게 사진이 저 모양이라.. 맛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ㅠㅠ 맛있어요 ㅋㅋㅋㅋ 다니시다 이 라면 보시면 꼭 사오세용~^^
일본 라멘의 종류
일본 라멘은 무엇으로 양념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요~ 많이들 들어보셨을 미소라멘은 미소된장 앙념, 쇼유라멘을 간장양념, 시오라멘은 소금양념인데요 저는 시오라멘은 못먹어봤어요. 돼지뼈를 우려내서 국물을 낸 라면은 하카타라멘, 나가사키라멘, 쿠마모토 라멘이 있구요 닭뼈를 이용해 국물을 낸 것은 토오쿄라멘이라고 합니다. 일본 가시면 참고하셔서 맛있는 라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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