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애슐리 이용후기 - 달라진 셀프서비스 알아보기
지난번 아이들과 다녀온 애슐리 후기를 써보려고해요~ 설 연휴가 끝난 주말이었는데요, 창원 뉴코아아울렛에 쇼핑하러 갔다가 마침 애슐리가 있어 가게되었어요, 애슐리는 자주 가는 레스토랑은 아니라 그런가 갈때마다 뭔가 달라진 느낌인데요, 이번에는 셀프서비스가 도입되어 아주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었어요
다행히 저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만 안내문을 보니 웨이팅부터 셀프네요~~ 6명 이상은 테이블을 나누어 달라고 합니다 큰 테이블이 없고 테이블 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엔 점심시간에 사원들이랑 가끔 왔었는데 이렇게 나누어야 된다면 우르르 같이오기는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저희집은 아이가 둘이라 단촐하게 와도 네명인데... 부모님이나 동생네와 함께와도 테이블을 나눠 앉아야하는건 단점이네요 ㅠㅠ
후기를 올리기 전에 찾아봤는데 모든 애슐리 매장이 이렇게 셀프서비스는 아닌 것 같아요 점차 이렇게 바뀌고 있는 것 같네요~ 여기가 언제부터 이렇게 달라졌지 생각했는데 얼마 안된 것 같아요. 메뉴 확대와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라고 해요 가격은 위에 올려드렸어요~ 평일엔 9,900원 주말/공휴일은 13,900원 이구요 초등학생은 8,200원 미취학생은 4,900원 입니다. 저희가족은 어른둘, 7세, 3세 라서 32700원 계산했어요 선불로 계산하셔야 하구요~ 계산하고나면 테이블 번호를 배정받습니다
저희는 C47번을 받았어요~ 알파벳은 구역 표시구요 쩌기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구역 표시가 입구에 되어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앉았더니 바로 옆에 식기 정리하는곳이 있네요;;;;; 안쪽에 빈 자리도 많은데.. 왜 이 자리를 준건지.... 먹는내내 신경이 쓰였어요ㅠㅠ 달그닥달그닥거리는 소리 익숙치 않은 손님들의 불만소리.. 또 빨리 치워지지 않아서 그릇이 가득차면 보기도 싫을 뿐더러 그릇 치우려는 사람들은 기다리고 줄서있구요... 여튼 좌석배정이 굉장히 불편했습니다.ㅠㅠ 빈자리가 이렇게 많은데.... 원하는데 앉지도 못하고...ㅠㅠ 입장하실때 미리 안쪽자리로 달라고 말씀해보세요~~ 아님 저 그릇 치우는 곳이 살짝 가려진 곳으로 옮겨졌으면 좋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저렇게 접근하기 좋은곳에 있어 편하기도 하겠지요....ㅠㅠ
소란스러운 홀 좌석에 비해 안쪽 좌석은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홀을 먼저 채우고 안쪽 좌석을 배정해주는 듯 합니다. 구역마다 인테리어 컨셉이 다르구요~ 이제보니 B구역은 모두 2인석이네요~다시 생각하니 자리를 좀 바꿔달라고 할껄 왜 그 생각은 못하고 투덜거리고만 있었을까요 ㅠㅠ
자리에 앉고나서 저는 아이들을 보고 신랑이 먼저 음식을 가지러 갔어요~ 피자만 잔뜩 가지고 오면서 하는말이 먹을게없어.....ㅠㅠ ㅋㅋㅋㅋ 여긴 샐러드바니까요.... 뷔페를 생각하면 안되지 하고 갔는데 막상 저도 그닥 먹을게 없다는 느낌.... 그래도 아이들은 피자와 스파게티, 치킨도 잘 먹었어요~ 저는 딸기 디저트들이 있어서 디저트 위주로 먹었구요~
일단 가격이 만원대로 저렴하니 메뉴에 대해 평가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솔직히 가격 저렴한건 생각안하고 들어서자마자 먹을게없다고 생각하긴했지만, 평일가격은 만원이 채 안되고 미취학아동은 5천원이 안되니 이정도면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딸기 디저트메뉴는 맛도 괜찮았어요~ 찾아보니 3월이 애슐리 딸기축제 기간이라네요~ 딸기축제 기간에는 꽤 이용하기 괜찮을 듯 합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저희가 식사를 마쳤을때는 저 그릇 정리대가 깨끗하게 치워진 후라서 또 열심히 그릇 정리하고 테이블까지 싹싹 닦고 아래 동그랗게 생긴 버튼을 뒤집어놓고 나왔습니다. 가격대가 좋아서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구요~ 간단히 식사할때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하가나 조용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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