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정소피아 출전!

새해선물!! 스켈레톤 금메달 아이언멘 윤성빈!!

설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어제 시댁에 가서 며느리 모드로 일 하고 오늘 차례를 지냈구요~ 평소 같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친정 오려고 짐 싸기 바빴을텐데 오늘은 스켈레톤 보느라 정신을 놓고.... 금메달 따는거 보고 천천히 친정으로 넘어왔어요 ㅋㅋ 저는 이번 동계올림픽 통해서 스켈리톤 이라는 종목을 처음 알게되었어요~ 루지랑 비슷한데 선수의 방향에 따라 머리가 앞으로 오는건 스켈레톤 머리가 뒤로 가는건 루지 라고 하네요, 보는 것 만으로도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라 오~ 막 재밌겠다며..... 이게 얼마나 위험한 운동인지도 모르고....;;  스켈레톤 이라는 종목은 어떤 스포츠인지 또 금메달을 선물로 안겨준 윤성빈이라는 선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께요

스켈레톤은 어떤 스포츠?

스켈레톤은 머리를 정면으로 향하여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렉을 활주하는 스포츠 입니다. 스켈레톤은 1928년에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정식정목이 아니었던 적도 있었찌만 2002년 부터는 지금까지 쭉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있습니다. 썰매종목 중 하나구요, 또 다른 썰매종목에는 루지와 봅슬레이가 있어요 이 세가지는 같은 트랙에서 경기가 치뤄집니다. 스켈레톤은 1인이 썰매를 타구요 머리가 먼저 내려옵니다 게다가 굉장한 스피드가 나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 크지요~ 보는 동안에도 아슬아슬 하더라구요. 실제로 경기가 치뤄지는 동안 속도가 100km가 넘는다고해요~ 자동차로 그 속도를 달려도 빠른데 맨몸으로 그 속도를 느껴야하니 무서울 것 같지요 ㅠㅠ 

트랙의 길이가 1200미터 정도 되는데 완주하는 시간이 1분이 안걸립니다 10개 이상의 곡선구간이 있는데 커브를 돌 때는 중력의 4배에 가까운 압력을 받는다고 해요 그 스피드와 중력을 맨몸으로 감당해내다니 그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합니다. 총 4번의 주행을 하게되며 네번의 경기 기록을 합산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설날 아침 금메달을 안겨준 윤성빈!!

은메달과 큰 차이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 정말 눈으로 보기에도 스피드 차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막 카메라가 담아내지도 못하더라구요!! 윤성빈 선수는 2014년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습니다.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요.. 그 후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윤성빈이 한국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구요, 월드컵 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제대로 아이스 트렉도 없는 이 나라에서 어쩜 이런 선수가 나왔는지.. 아스팔트에서 연습을 했다고 하죠 ㅠㅠ 진짜 이런 열악한 환경의 나라에서.. 얼마나 힘들게 연습을 했을런지.. 그 과정을 상상만 해도 뭉클합니다.

스켈레톤 여자 정소피아 출전

스켈레톤 남자 경기에서는 오늘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안겨주었구요~ 김지수 선수는 6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가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여자 스켈레톤 경기가 진행되고있는데요 정소피아 출전합니다. 2월 16일 금요일 20시 20분에 1차주행, 21시 30분에 2차 주행이구요, 내일 저녁 20시 20분에 3차주행, 21시 45분에 4차주행 경기가 있습니다. 메달도 좋고 기록도 좋지만 그보다 안전하게 실력발휘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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