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홍익돈까스 & 커피빈 방문후기

창원 홍익돈까스 & 커피빈 방문후기

어제 점심시간에 홍익돈까스와 커피빈 다녀왔어요~ 지인들이 지난번부터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도대체 어딜 가자는건가 했었는데 홍익돈까스 였어요~ 좀 이른 점심시간에 갔었는데 이미 자리가 다 찼더라구요;;

이 곳에서 대기하는건 흔한 일인가 봅니다;; 자연스럽게 대기명단에 이름을 쓰고 기다렸어요~ 대기하면서 주문도 먼저 했네요 ㅋㅋㅋ 대표메뉴인 왕돈까스와, 볶음밥, 파스타, 볶음면, 샐러드도 추가해서 골고루 시켰습니다~

가격대는 적당한 것 같아요~ 비싼것 같지는 않지만.. 싸지도 않은;; 왕돈까스는 확실히 크기 대비 쌉니다 ㅎㅎ 강식당에 나왔던 강호돈까스가 생각나더군요ㅎㅎ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까이 있었네요~ 접시 한가득 차있는 돈까스 보이시지요?ㅎㅎ 개인적으로는 큰 것도 좋지만 돈까스는 두툼한게 식감이 좋은 것 같기는 해요 ^^;;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로제파스타도 맛있었구요~베이컨 볶음면도 맛있었어요~ 베이컨을 아낌없이 넣으셨더라구요~ 면을 다 먹었는데 베이컨이 남아있었어요 ㅎㅎ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여자 둘 남자 셋 총 5명 식사로 모자라지 않았어요~ 남김없이 싹싹 닦아먹긴 했습니다 ㅎㅎ 돈까스에 밥이 좀 작은 듯 했는데 돈까스만 시켰을때 밥이 리필되는지는 모르겠네요~ㅠㅠ 저희가 다 먹고 나올때는 대기하는 팀이 세 팀 정도 있었어요~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애기들 데리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식사를 하고 나오니 맞은편에 커피빈 카페가 있네요??ㅎㅎ 아마 홍익돈까스 위치는 모르시더라도 커비빈 위치는 많이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래 된 카페니까요~ 건물이 크기도해서 눈에도 잘 띄구요~ 음.. 뭔가 쌩뚱맞지만 이쯤에서 지도 올려드릴께요~ 화살표 되어있는곳이 홍익돈까스 구요 바로 맞은편이 커피빈입니다~

지나가다가도 눈에 띄는 벽돌집이예요~~벽에 붙어있는 커다란 무당벌래도 인상적이구요~~제 기억에 제가 창원에 와서 살기시작했을때 부터 이 모습이었어요~ 그때가 7년전이니 카페는 더 오래되었겠죠? 한결같은 모습이 매력인것 같아요~ 올드하지만 요즘은 또 빈티지가 유행이잖아요?^^ 7년 전 쯤 한번 가봤었는데 그 이후로는 안가다가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갔네요~

메뉴는 어느 카페에나 있는 에스프레소 메뉴는 거의 다 있구요~ 다른 차 종류도 있어요~ 하지만 커피빈은 역시 핸드드립이죠~ 핸드드립 종류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핸드드립 커피의 맛은 빈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그 날의 빈 상태에 따라 맛이 달라서 오늘의 추천커피인 만델링을 선택했습니다~ 함께 간 지인들은 예멘모카마티라, 과테말라불사, 에티오피아시다모, 그리고 커피를 못먹는 1인은 생강차를 주문했어요~ 다들 커피맛을 잘 아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맛을 비교해가며 맛있게 마셨어요~ 

인테리어는 굉장히 클래식합니다~~ 왠지 유후인에 갔을때 들렀던 카라반카페가 생각났어요 커피잔도 쉽게 볼 수 없는 포스를 내뿜어요~ 진짜 다들 커피 맛을 보기도 전에 잔을보고 놀랐어요~ 요즘 카페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커피잔입니다. 에스프레소 메뉴보다는 핸드드립 커피가 생각나실때~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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