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데이트 비스트로56 & 그랜빌커피

창원 데이트 비스트로56 & 그랜빌커피

오늘은 간단히 제가 다녀온 비스트로 56과 그랜빌커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걸어서 이동할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 같이 소개드립니다~ 비스트로는 다녀온지 꽤 되었구요, 그랜빌커피는 지난주말 다녀온거라 시간차는 있어요~

bistro56은요 외동초등학교 옆 주택가에 있어요~ 차로 지나가다보면 길가에 있는게 보이실텐데 간판이 크지않아 신경쓰고 찾지 않으시면 지나치실 지도 몰라요 ㅠㅠ 사실 이 날 가기전에 아는 동생이랑 같이 갔었는데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ㅠㅠ 11시 반 부터 10시까지 오픈하구요~ 3시반~5시인가 브레이크 타임인 것 같아요~ 휴무일에 대한 안내는 없는데 제가 갔을때는 휴무였거든요....;; 다행이 두번째 갔을땐 열었었는데 가기전에 전화를 해보는게 정확할 듯 합니다.

들어가면 몇칸의 계단을 내려가게 되어있구요~ 반지하에 넓직한 공간입니다~ 주방공간이 분리되어있고, 룸 하나가 분리되어있었구요 나머지는 이렇게 넓~게.. 테이블이 몇개 놓아져 있어요~ 블랙과 화이트가 중심인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예요~ 사진찍기도 좋구요~ 인테리어가 단순해서 음식에 더 눈이가는 것 같아요^^ 근데 너무 오픈되어있어 그런지 사람들 말소리가 웅성웅성 소란스럽게 느껴지는게 아쉬웠어요~

군데군데 포인트 인테리어가 넘 이뻐요~ 저 거울앞에서 사진찍고싶었지만... 저의 몰골이....ㅠㅠ 아니 근데 식사를 하고있는데 여성 두분이 돌이 좀 지난듯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본인들 테이블에서 찍는건 괜찮았는데 레스토랑 전체를 스튜디오삼아 돌아다니면서 찍고 또 위 사진에있는 저 의자에 앉혀놓고 막 앞에서 박수치며 이름부르며 무슨 돌 사진 찍는 것 마냥 찍으시는데... 너무... 시끄럽고 불편했어요 ㅠㅠ 저두 아이들 키우는데요....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예요... 장소 대관한것도 아니고.. 그분들은 너무하다 싶었어요 ㅠㅠ

둘이가서.. 샐러드하나, 파스타 하나, 리조또 하나 주문했어요 ㅋㅋㅋ 샐러드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ㅋㅋㅋㅋ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남길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기고 나오기는 싫더라구요 ㅎㅎㅎ 진짜 파스타도 제대로예요!! 요리하시는거 구경이라도 하보고 싶었는데 주방이 완전 비공개네요 ㅎㅎ 먹어본 오일 파스타중에 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샐러드 엄청 풍성하구요~~ 내용물도 알차요 저희 신랑은 여기서 맛있는 아보카도를 첨 먹었네요 ㅋㅋ 아보카도가 이런 맛인거냐고 ㅎㅎㅎㅎㅎ 제가 줬던 아보카도는 이런 맛이 아니었나봅니다 ㅎㅎ 리조또도 뭔가 깊은 맛이나요~ 육수를 내신거 같은데... 제가 맛있는거 먹을줄만 알지 요리를 할 줄은 몰라서요...ㅎㅎ 여튼 맛은 정말 만족했어요!! 사진보니 또 가고싶네요~

다음 그랜빌커피 소개해드려요~ 최근 커피클래스에서 추천받은 카페예요~ 메뉴가 특이하다고해서 가 보았어요~ 교보문고 건물 1층에 있어요~ 큰길가에 있구요~ 옆에 커피빈인가요? 카페 바로 옆에 있으니 찾기쉬우실꺼예요~ 지난주말 콘서트 보러 가는길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부족한거예요ㅠㅠ 얼른 주문한 커피랑 빵만 먹고나와서 아쉬웠어요ㅠㅠ

머랭쿠키도 있구요~ 크림치즈를 직접 만드시나 보더라구요~ 베이글을 주문하면 주신다는데 크로와상을 주문해버려서.. 다음에 먹기로..ㅠ

저희가 주문한 메뉴예요~ 초코 크로와상과 콜타도 크모크모예요, 콜타도는 플랫화이트보다 진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먹기 힘들지만 라떼보다는 진한 커피를 먹고싶을때 추천해요~~ 크모크모는... 아마 여기서 메뉴를 만들어서 이름지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크모크모를 검색하면 그랜빌커피만 나오거든요 ㅎㅎㅎ 혹시 남자커피를 아신다면 남자모카와 비슷해요~ 커피위에 크림이 올라가고 초코도 들어가있어서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잘 어울립니다~ 분위기있게 평소에 쉽게 먹을 수 있는 커피말고 독특한 커피가 먹고싶을때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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