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coffee - 카페탐방

마산내서 카페 가비 방문기 / 카페 기본메뉴 레시피 알아보기

B.kyung 2018. 3.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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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내서 카페 Ga.B 방문기

2주 전 쯤 갔던 카페네요.. 또 사진을 묵혀놓고 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요 이 날 어째서인지 오전에 두세시간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ㅋㅋ 밖에서 일을 보고 다음 일 사이에 시간이 비었는데 거리상 사무실에 들어가기는 애매하고 해서 점심도 떼울 겸 근처 카페를 검색해보았지요, 내서쪽에 있는 카페에 가는건 처음이었어요 

내서에는 유명한 카페가 세군데 정도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 후기를 살펴보니 세군데 정도로 정리되던데 그 중에 제가 지나가는 경로와 가까운 곳을 선택했어요 ㅋㅋ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었는데 제법 한적하니 언덕위에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오전시간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어요~ 제가 첫 손님이었을까요? ㅎㅎㅎ 덕분에 실컷 사진찍고 다녔는데 음.. 진상이었을까요 ㅠㅠ

메뉴 사진부터 갑니다~ 조각케익들 구비되어있구요~ 아이들 마실 수 있는 유기농쥬스도 있구요~ 커피메뉴는 어떻게든 글자가 좀 보이게 올리려다보니 저렇게....; 저게 판이 아니라 화면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반사가 되었네요 ㅠㅠ 커피는 일반적인 커피메뉴들이구요 가격대는 4천원 이상 5천원대예요 눈에띄는 메뉴는 마론 마끼아또가 있었어요 밤맛이나는 커피라고 하네요 커피 외에도 에이드나 티, 스무디 종류가 있어요

카페 가비는 본 건물도 넓직하니 2층까지 있어 좋은데 야외 테라스와 테라스쪽 컨테이너 공간이 재미있더라구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못갔지만,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저쪽 컨테이너 2층에 있고싶었어요 공간마다 컨셉있게 꾸며져 있구요, 공간들이 적당히 분리가 되어있어서 여러명 모임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카페들이 공간분리가 잘 안되어있어서 단체손님이 있으면 전체가 시끄러워서 싫던데 여긴 너무 괜찮네요~^^


왼쪽 사진은 테라스예요~ 저 알록달록 버스정류장에 있을 것 같은 의자 너무 귀엽지요~ 저런건 어디서 구하셨는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컨테이너 2층이예요~ 단체모임 하기 너무 좋겠죠? 냉난방은 안되는 것 같았어요~~ 저기 있고싶었는데 오래 있으면 추울 것 같아서 나왔거든요~ 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작동을 안하신건지도 모르겠어요

테라스도 넓직하니 날 좋을때 아이들 데리고와도 좋을 것 같구요~  이 곳에 오는 것 자체가 소풍일 것 같아요^^ 저 벽에 글귀도 넘 좋지요? "나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래요" 요즘 핫한곳엔 요런 글귀들이 꼭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ㅎㅎ 괜시리 기분좋아지는 글귀네요^^ 나의 행복을 바래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테리스 구경하고~ 사진찍고~ 있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네요~ 연유라떼를 시켰던 것 같아요 점심떼울겸 베이글도 같이 시겼어요~ 연유라떼 시켰던 것 같은데 메뉴에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ㅠㅠ 힝.....


메뉴를 들고 본 건물 2층으로 올라갔어요~ 테라스에 있는 컨테이너에서는 바로 연결되지 않구요~ 본 건물 1층 통해서 올라가실 수 있어요~ 2층에도 아무도 없네요~ㅎㅎ 역시나 깨끗하고 넓직합니다~~ 저두 이런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다보니.. 이렇게 넓게 지으려면 얼마를 투자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ㅎㅎㅎㅎ^^;; 2층도 아래 사진처럼 단체석이 분리되어있어요~~ 여긴 진짜 여러명 단체 모임하기 최고예요 


2층 에서도 일부는 단 차이를 두어 소파를 뒀어요~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봤어요~ 예쁘게 지어진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요즘엔 집 지을때도 이렇게 단 차를 두어 공간분리하는게 유행이래요~~ 여기서 혼자 막 사진찍다가 든 생각이.. 여기 cctv가 있어서 직원이 보고있으면 참.. 웃기겠다.... 생각했어요 ㅎㅎㅎㅎㅎ 저 여자 뭐하나 ~ 싶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 저기 소파에도 앉아보구요 ㅎㅎㅎ 스텐드 조명이 맘에 든다며 막 만져보구요 ㅎㅎㅎㅎ 베이글과 커피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익숙한 맛이었어요~ 독특한점은 여기 빨대가 하트예요 ㅋㅋㅋ 단면 모양이 동그라미가 아니라 하트 ㅋㅋㅋㅋ 모르고 있다가 입에 물어보니 이상하더라구요 ㅋㅋ 다시 봤더니 하트여서 혼자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2층에 혼자 조용히 있었는데 30분쯤 지나니 아래층이 시끌벅적 해지더라구요~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몇분 단체로 오신 것 같았어요~ 시끌벅적해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요~ 주문 하시는데 한참 걸리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런 카페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메뉴 선택부터 어려 울 수 있으니까요~ 사실 저희도 낯선 메뉴가 있으면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메뉴 구분할 수 있도록 알려드릴께요


커피 레시피 알아보기

요즘엔 어른들도 카페 많이 다니시죠~ 저희 어머님은 친구분들과 자주 다니셔서 바닐라라떼가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아빠나 아버님은 이런 카페에 모시고 가면 무조건 알아서 시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 따뜻한거? 블랙? 맥심같은거? 하고 여쭤봅니다.. 아 물론 아버님께 저렇게 반말로 여쭤보지는 않구요.. 저희 아빠요 ㅋㅋㅋㅋ 그러면 드시고 싶은걸 말씀 하시는데요 블랙을 원하시면 아메리카노에 시럽 1/2펌프정도, 맥심같은 커피를 원하시면 바닐라라떼를 주문해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나마 제일 비슷한 것 같아요~ 최근엔 집에서 위즐커피를 몇번 드렸더니 위즐을 좋아하시게 되었네요 ㅎㅎㅎ이 글을 검색해서 보실만한 분들은 아마 이런 메뉴설명이 전혀 필요없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봐.. 또는 어른들께 설명해야하는 일이 있으실까봐 남겨봅니다. 

우선 에스프레소는 그닥... 드실일이 없지요.. ㅎㅎ 콘파냐는 그래도 잘 마셨는데 에스프레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커피는 대부분 아메리카노 지요~ 요즘은 비엔나커피가 있긴한데 정식 이름은 아인슈페너 이지요~ 비엔나에 가면 비엔나커피가 없데요 ㅎㅎㅎㅎㅎ 아인슈페너는 물의 양을 좀 줄이고 크림을 올려서 깔끔하고 달달한 맛의 커피입니다. 라떼류의 커피는 우유가 들어간거죠~ 시럽이 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헤즐넛라떼, 바닐라라떼, 카라멜라떼... 카페 가비에 있는 메뉴처럼 마론라떼라는 메뉴도 생기지요. 마끼아또는 흔적이라는 뜻이예요~ 이 메뉴는 우유거품 위에 시럽으로 무늬를 만들어주지요~ 카라멜 마끼아또는 카라멜흔적이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카푸치노는 라떼에 비해 우유의 양은 적고 우유거품을 많이 올려줘요 모카는 원래는 항구이름이예요~ 커피라는 뜻인데 그 항구에서 거래되는 커피가 초콜릿 맛이 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메뉴에 모카라는 말이 들어가있으면 초콜릿시럽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페모카 메뉴에 휘핑크림은 올려주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있어요~ 간단히 설명드렸는데요 이 정도만 기억해두시면 커피메뉴 선택하시기 어렵지 않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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