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면 시식 후기와 태국 음식 알아보기

태국라면 마마 톰얌 쉬림프 시식후기

여행다녀오면 꼭 한가지 씩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죠~ 저는.. 홍콩에서는 에서는 에그타르트, 베트남에서는 망고와 분짜, 일본에서는 밀크티와 커피.... 태국에서는 뿌팟퐁커리와 게스트하우스의 조식 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서도 이 라면이 넘 좋았어요 ㅋㅋㅋㅋ 조식 테이블에 봉지라면이 있는데 끓여먹을데가 없는거예요.. .먹고싶은데.. 컵라면도 아니고..... 근데 또 이걸 어떻게 먹는지 물어보기는 부끄럽고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분이 드시더라구요~얼른 보고 따라했어요 ㅋㅋㅋ

끓일 필요가 없구요~ 그릇에 라면과 스프, 뜨거운물을 넣고 접시로 덮어두었다가 면이 익으면 먹으면 됩니다. 처음 봤을때는 너무 놀랬어요 아.. 이런 방법이 있구나~ 뭔가 스티로폼 용기 없이도 먹을 수 있구나~ 끓여먹는 번거로움 없이 먹을 수 있구나~ㅋㅋㅋㅋ 넘 좋았어요 ㅎㅎ 그래서 슈퍼에서 이 라면을 발견하고 몇개 사 왔었는데요~ 다 먹고 아쉬웠는데 집 근처 슈퍼에서 발견했어요! 진짜 몇년만이라 어찌나 반가운지 낼름 집어왔네요 ㅎㅎ 

몰랐는데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마마 라는 회사가 한국의 농심처럼 라면 만드는 대표 회사라고해요~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제품이니 뒤에는 한글 스티커가 붙어있구요 ㅋㅋ 수입처가 창원이네요~~ 제가 사는곳이예요 ㅎㅎ 그래서 슈퍼에 이게 있었나봐요ㅎㅎ 여튼 반가워서 다섯개 사왔어요 ㅋㅋㅋ 비닐을 뜯업시면 면발이 굉장히 가는 라면과 분말스프, 액상스프가 있어요 면기에 면을넣고 스프도 넣어줍니다. 사실... 액상스프? 를 언제 넣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설명서를 못읽어요 ㅠㅠ 어쨌든 저는 저렇게 처음부터 넣어서 먹고.. 맛있습니다 ㅋㅋ  

 

사진으로 찍은걸 보니 그릇이 너무 화려하네요...ㅎㅎ 눈에 보이는 면기가 저것 뿐이라.....;; 조금 큰 국그릇이나 컵에 해서 드셔도 됩니다^^ 저렇게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면이 잠길 정도로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싱거워요~ 뜨거운물은 정수기 온수 정도로 됩니다. 면이 익으면 드시면되요 ㅎㅎ 사진으로는 맛없어보이네요...뭔가 국물도 맑아보이고... 우리나라처럼 건더기 스프도없고...ㅠㅠ 하지만 얼큰한 맛이 꽤 괜찮습니다 진짜 똠양꿍 특유의 맛이 나요^^ 저는.. 순식간에.. 국물 한방울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 아마 태국에서 이 라면을 맛보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ㅎㅎㅎ 이 라면을 처음 보시는 분들도 발견하시면 도전해보세요 ㅎㅎ 

태국음식 종류 알아보기

라면하나 먹고 포스팅하기는 민망하니까... 태국 음식에 대해 정보를 좀 드릴께요~~ 미리 알고 가시면 태국에서 메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다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제 경험상 방콕에서는 딱히 안맞는 것 없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파타야에서는 좀... 안맞더라구요.. 그게 지역특성인지 아니면 방콕에 3일 있다가 파타야로 넘어가서 기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아마 지역차이인 것 같아요 ㅠㅠ 

먼저 재료를 나타내는 말 부터 알려드릴께요 닭고기는 느아 까이, 돼지고기는 느아 무, 쇠고기는 느아 우아, 계란은 카이 까이, 새우는 꿍, 오징어는 쁠라믁, 생선은 쁠라, 채소는 팍, 라임은 마나오 입니다. 똠양꿍에 꿍이 새우였군요 ㅋㅋㅋ 다음 음식 종류를 알려드릴께용 밥은 카우, 샐러드는 얌 또는 땀, 카레는 깽, 볶음요리는 팟, 찌개는 똠, 쌀국수 중에 굵은것은 센야이, 중간굵기는 센렉, 계란국수는 바미 라고 합니다. 이제 이름을 보시면 대충 어떤 음식인지 아실 수 있으시겠죵?^^ 다음 요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각종 소스 설명해드리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똠얌(tom yam) : 잘게 썬 새우, 생선, 닭 등에 각종 향신료를 넣고 5~6시간 정도 걸쭉하게 끓인 수프이다. 종류로는 똠 얌 꿍(새우수프), 똠 얌 카(닭 수프), 톰 얌 푸(흰살생선수프) 등이 있다.

솜땀(som tam) : 설익은 파파야를 채 썰어 마른 새우, 고추, 땅콩가루 등과 같이 빻아 만든 샐러드로 동북부 지방음식이다.

남(name) : 잘 다진 돼지고기를 삶아서 채 썬 것에 밥과 다진 마늘, 태국고추, 소금 등을 잘 섞고 보통의 소시지 크기의 모양으로 만들어 바나나 잎에 싼 후 어두운 곳에서 발효시킨 돼지고기 발효음식이다. 북부 지방의 토속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데 비하여 동북부 지방에서는 쇠고기를 사용하는 데 이를 ‘찐솜’이라고 한다.

카오팟(볶음밥) : 밥에 새우, 오징어,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볶으며 젓갈인 남플라로 맛을 낸다. 그릇에 담을 때 오이나 양파, 실파 등을 곁들이고 위에는 고수나 고추, 달걀지단, 다진 땅콩 등을 뿌린다.

카오팟 사파로드 : 파인애플 과육을 잘게 썰어 밥, 새우, 오징어 등과 함께 볶은 것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쌀국수 : 태국에서는 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많이 먹는데, 가는 쌀국수를 센레크, 굵은 쌀국수는 센사이라고 한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거나 국물에 말아서 먹는다.

커리 : 커리는 해산물, 육류, 채소 등을 넣어 만들고 재료나 향신료는 집집마다 또는 식당마다 다르다. 보통 밥이나 국수에 얹어서 먹는다.

남 찜 카이(Nam Jim Kai) :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찍어 먹는 소스이다. 설탕이 기초 재료로 쓰여 단 맛이 기초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생선 소스, 마늘, 붉은 고추로 소스의 맛을 완성시킨다. 이 소스는 바비큐 치킨, 돼지고기 산적, 오징어 구이, 튀김 만두, 스프링 롤 그리고 옷을 입혀 튀긴 새우 등을 찍어 먹는데 사용된다.

남 프릭(Nam Phrik) : 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소스 중의 하나이다. 가장 맛 있고 저렴하며 태국 쌀과 잘 어울려 태국 전 지역의 모든 가정에서 조금씩 다른 형태로 널리 쓰이며 사랑 받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지역적인 선호도 차이와 어떤 종류이냐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기본 재료로는 마늘, 고추, 생선 소스로 양념 된 새우 페이스트, 라임, 야자 설탕 등이 있다. 이 재료들을 함께 짓이겨 부피감 있는 밀가루 반죽 비슷한 것을 만든다. 다른 형태의 남 프릭은 고추, 새우 으깬 것, 양파, 또는 샬롯(작은 양파의 일종)을 살짝 구어 섞기도 한다. 남 프릭은 생 채소 또는 데친 야채와 잘 어울린다.

프릭 깝 크루(Phrik Kap Klua) : 태국에 가면 이 소스를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망고와 파인애플, 신선한 구아바 등의 과실류로 만들어서 덥거나 갈증이 날 때 청량감을 주는 소스이다. 만들 때는 설탕, 소금, 잘게 부순 칠리 등의 향신료로 양념을 한다.

싸테 쏫(Satay Sauce) : 이 소스는 인도네시아의 찍어 먹는 소스와 아주 비슷하다. 두 소스 모두 땅콩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태국의 ‘싸테 쏫’이 좀 더 깊은 맛이 나며 알갱이도 살아 있다. 주요 재료로는 땅콩, 코코넛 밀크, 적당한 굵기로 간 고추와 커리 등이 있고 소금과 설탕으로 양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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