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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택 팁!! 창원 북면 재미난어린이집 추천

B.kyung 2018. 2. 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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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택시 꼭 알아보세요!!


벌써 2월도 1주일이 넘게 지나버리고 3월이 다가오네요~~ 직업상 3월이 되면 진짜진짜 새해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니까요~ 제가 만나는 학생들도~ 또 저희 아이들도 새 학기를 준비합니다~ 큰 아이는 7세반에 올라가면서 어떤 반이 될지 매일 기대반 걱정반 인듯 하구요~ 둘째는 3월이면 새로운 어린이집으로 옮깁니다. 다니던 어린이집이 이전을 하거든요 ㅠㅠ 첫째부터 보내왔던 넘넘 맘에드는 어린이집이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덕분에 저는 또 새로운 어린이집을 알아봐야 했습니다.ㅠㅠ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제가 고려했던 부분들을 혹시 아직 어린이집 선택 못하신 분들께 도움될까해서 정리해보려구요~~


유형별 어린이집 알아보기

어린이집은 크게 6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어린이집을 세우고 운영하는게 누구냐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부모협동어린이집으로 나뉩니다.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건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인 것 같아요. 국공립어린이집은 정부에서 관리하구 지원예산이 있다보니 질이높지요 하지만... 주위에 많이 없다는거... 그래서 경쟁률은.... 저는 아예 보낼 생각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과 비슷한 법인어린이집이 있어요 사회복지법인이 세우는 어린이집인데 대부분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부모님의 종교가 확실한 경우 많이 보내시더라구요~ 직장이린이집은 사업주가 운영하며 직원복지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직원이 아니면 보낼 수 없어요 ㅠㅠ 간혹 지역주민의 자녀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하니 근처에 마음에드는 곳이 있으시다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협동어린이집은 최근 티비에서도 종종 소개되었는데요 보호자 15명 이상이 모여 만드는 어린이집으로 보통 생태학습을 중심으로 하는 듯 일반 어린이집과는 조금 다르게 운영되는 곳이 많더라구요.  그 다음 우리 주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민간어린이집입니다. 비영리단체나 개인이 운영하구요 개인이 투자하는 곳이기에 보육료가 비싼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선호하는 가정어린이집 입니다. 아파트 1층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집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교사가 많지 않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정하셨나요? 그럼 주변에 어떤 어린이집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셔야죠! 위치와 어린이집의 대략적인 정보를 알아보시려면 먼저 아이사랑보육포털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아래 이미지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로그인 필요없이 어린이집을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까지만 선택하시고 검색을 클릭하시면 그 지역 어린이집이 다 검색되니까요~ 유형별로 모두 찾아보실 수 있을꺼예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어린이집 유형 중에 선호하시는 유형만 따로 검색할 수 도 있습니다.



어린이집 선택 팁!!


어린이집을 선택하시려면 최대한 많이 방문해보시라 권하고싶습니다. 주변인의 추천으로 또는 전화통화만으로는 절대 다 파악 할 수가 없으니까요~ 조금 부지런하게 우리아이가 갈 수 있는 범위의 어린이집은 모두 방문해보시는게 좋구요, 방문전에 미리 통화해서 원장님과 편안히 대화나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1. 등하원하는 모습을 살펴보세요.

아이들 등하원 하는 시간에 입구 앞에서 살펴보는게 제일 정확하겠으나 그게 쉽지않지요 그렇다면 등하원하는 차량이라도 살펴보세요~ 아이들 등하원시간이 비슷하다보니 여러군데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등하원차량을 보게 되는데요, 제각기 선생님들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목소리나 인사하는 모습에서 차이가 나기도하구요, 아이들의 안전은 잘 챙기는지 맞이하는 표정은 어떤지, 아이의 컨디션이나 변화를 잘 캐치하는지 등등 등하원하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끌리는 곳이 있을꺼예요. 실제로 저는 이번에 어린이집을 알아보면서 아이들 하원시간에 맞춰서 입구앞에 주차해두고 한시간 가까이 하원하는 아이들을 살펴보았답니다.

2. 원장님과 대화하며 교육철학 알아보기

어린이집 원장선생님, 어린이집 선생님이라 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성향이나 말투, 교육관 등등 특정한 이미지가 떠오르신다면 그 이미지와 최대한 비슷한 선생님을 찾아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떠오르는 이미지가 대부분 이상적인 이미지 일테니까요 사실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라해서 성향이나 교육관이 다 똑같은건 아니잖아요~ 예를 들자면 어떤 선생님은 최대한 아이혼자 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반면에 어떤 선생님은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분이 있구요, 아이들끼리 싸우기라도 했을때 야단치고 잘못한걸 알려주는 분이 있는 반면에 그냥 감정상하지 않게 달래는 분도 계시구요.. 보호자의 의견에 다 따라주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또 잘못되었다고 쓴소리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어떻게 하는게 옳고 그르다는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스타일이 다른거구요 교육관이 다른거지요, 실제로 첫째 어린이집에 보낼때 제가 하원시간에 데리러 갔을때 아이 신발 신겨주다가 선생님께 혼났습니다. 어머니 아이가 할 수 있는데 왜 안기다리고 신겨주시는거예요 신겨주지 말고 스스로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라고 하셨던...... 그 분..... 순간 당황했지만 그 분 때문에 사실 둘째도 같은 어린이집에 보냈고 지금도 가깝게 지내면서 아이 키우는데 많은 조언 얻고있습니다. 저는 그런 스타일의 선생님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또 다른분은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하면 싫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집은 교육이라기 보다 보육이지만, 아이를 돌보는데 있어 보호자와 스타일이 많이 다르면 감정도 상하고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3. 다른 교사들과 아이들 살펴보기

어린이집에 앉아서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하고있으면 다른 선생님들과 아이들도 보기 마련이지요. 처음 보냈던 어린이집에는 사진연락 없이 방문했었는데 원장선생님은 안계셨고 다른선생님이 계셨어요 그래서 원장선생님 기다리는 동안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 어린이집의 분위기를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그때 계셨던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가 있더군요 진짜 엄마 아니구요...;; 어린이집에 오면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그 선생님의 친절한 모습과 그 아이를 보니 일단 호감을 갖게되었습니다. 이번에 어린이집을 옮기면서 방문했던 곳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원한 시간이었는데 두세명 있는 아이들이 계속 제가 궁금한지 상담하는 방에 들어오더라구요, 일단 외부인을 거리낌없이 대하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또 아이들을 대하는 원장선생님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아이들에게 나가있으라는 말을 하지 않고 바깥에 있는 친구나 물건 등으로 관심사를 옮겨주더라구요, 방문한 제가 아닌 아이들이 중심인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평소 원장선생님의 성향이 어떤 지 알 수 있지요. 어린이집에는 선생님이 세분정도? 많지 않으시기 때문에 거의 원장선생님과 교육관이 비슷하게 맞춰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원장선생님과 많이 이야기 나눠보시구요, 다른 선생님들은 연령대를 살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령대가 너무 한쪽으로 몰려있는 것 보다는 20대,30대,40대 골고루가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연령대별로 장단점이 있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엄마와 비슷한 연령대의 선생님이 있으면 아무래도 아이가 더 편안하게 여기고 적응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4. 시설 둘러보기

저는 개인적으로 가정어린이집을 선호합니다. 사실 워킹맘이라 돌 즈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서 그런지 편안한 가정어린이집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또 너무 좁은 곳은 좀 불편할 듯 하구요. 어린이집에 방문하셨을때 한번 둘러볼 수 있게 요청하세요. 학부모 한명 방문하기전에 대청소를 하지는 않을테니 평소와 비슷하겠지요~ 아이들도 자유롭게 놀고있을테구요~ 시설을 살펴볼때 체크하실 부분은 CCTV (물론 믿고 보내지만 어떤 사고가 난다면 필요하니까요), 위생상태 (오래된 것과 관리가 안되는 것은 다르지요), 가구상태 (모난 부분은 없는지, 안전장치는 되어있는지), 실내온도 등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사실 이런 부분은 보호자가 아니더라도 관리하게 체크해주는 사람들이있더라구요~ 공기청정기에 식물이 있는지도 점검하던데요~~ 그래서 제가 눈여겨 본 부분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정리정돈 상태였어요, 저는 딱 칼같이 정리되어 있는게 더... 불편합니다....;; 아이들이 좀 어지르고 자유롭게 놀아야 하는데 아이들이 만지기 조심스러운게 있다거나 너무 딱딱 각맞춰 정리되어있으면 더 강박감 느낄 것 같아요. 이건 제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뭐... 그래서 저는 애들 방 잘 안치웁니다....;;;;;;; 그리고 놀잇감이 다양하게 있는지, 어떤 교구를 사용하는지도 살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5. 놀이터와 산책로

이건 어린이집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어린이집 가까이에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지, 근처 산책을 나갔을때 안전하게 다닐만한지도 염두에두고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하루종일 어린이집 안에 있을수도 없구요~ 광합성을 해야하는 바깥놀이도 해야하는데 어린이집 주변도 안전하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6. 가까운곳 우선!

어린이집에서 차량운행을 하지만, 절대 그 차량을 시간맞춰 타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유치원생 정도면 기상시간이 정해지고 알아서 준비도 하지만 어린이집 다니는 연령이면.. 그날그날 컨디션이 다르지요.. 차량을 놓치면 데려다 줘야하는데 이럴때 거리가 멀면 불편하지요, 차량을 놓쳐서 보내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량을 놓치더라도 걸어서 등원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창원 북면 <재미난 어린이집> 추천!!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한군데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창원 북면에 위치한 어린이집인데요, 바로 제가 첫째 보내고 이번에 둘째도 보냈으나.... 이전해서 떠나버린... 어린이집입니다 ㅠㅠ ^^;;;;;; 창원 북면 감계 힐스테이트 2차에 새로 오픈한 재미난어린이집 이예요!! 제가 정말 믿고 의지했던 원장님과, 위에 썼던 어머니 왜 아이가 할 수 있는데 안기다려 주시냐고 야단쳤던 선생님이 같이 가셨구요~  저희 아이들 육아 전담해주고 계시는 친정아버지 말씀이 그 어린이집에서 좋은 선생님들이 딱 뭉쳤다고.. 진짜 거리만 가까우면 따라보내면 좋겠다고.... 친정아버지께서 어린이집 원장님이 우리 둘째 큰 엄마고 그 야단쳤던 선생님이 작은엄마라고.... 저는.... 그 분들보다 엄마자격없다고....ㅠㅠ 또 워킹맘의 마음을 아프게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뭐 좋았습니다 저두 그 선생님들 너무나 믿고 의지했으니까요!! 제가 알기로 어린이집 오픈준비도 다 되고 인가도 나고, 아이들 모집도 되고있는 것 같아요 아직 정원이 차지는 않았을테니 북면지역에서 어린이집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찾아가보시기 바래요~ 감계 힐스테이트2차 209동 101호라고 해요~이 게시물에 있는 사진은 모두 재미난 어린이집 입니다. 제가 궁금해서 친한선생님께 부탁해서 받았어요~ 워낙 선생님과 가까이 지내다보니 어린이집 꾸미면서 시설 하나하나 다 심사숙고해서 고르시는것도 지켜봤구요~~ 선생님들 역시 제가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5년넘게 맡길만큼 정말 좋은분들이시니 아이들 보내시면 후회하시지 않을꺼예요~ 우리아이가 따라가지 못해서 괜히 막 샘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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