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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알아보기

B.kyung 2018. 1. 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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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알아보기


제가 신지로이드를 먹기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되어가네요 ㅠㅠ 중학교 2학년때 엄마가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갑상선 저하증 일 수 있겠다며 병원에 데리고 가셨어요~ 부산 남포동의 김동수 내과였어요 연세 있으신 할아버지 의사선생님께서 목을 이리저리 만져보시더니 저하증이라고 약을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에 피검사를 하고 수치를 보고 뭐라뭐라 하시더니 지어주신 약을 먹기 시작한게 벌써 20년 전이네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식전 30분에 알약 하나.... 지금은 완전 자동입니다. 일어나서 씻고, 약먹으면서 물 한잔... 뭐 약 먹는 덕에 아침마다 물 한잔 마시는 습관은 잘 잡힌 것 같네요;;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면서 검사를 하고 약을 지었던 적도 있고.. 요즘엔 6개월에 한번 가고있어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도 그 병원을 다녔었는데 둘째 임신하면서 가까운곳에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 옮겼어요. 예전에는 제 또래에는 갑상선 저하증인 사람이 없었고, 제가 갑상선 저하증이라고 하면 아줌마들이 걸리는거 아니냐며.. 어린애가 벌써 그러냐고 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들고.. 아이도 낳고 하다보니 갑상선 저하증 약을 먹는 사람이 늘어나더라구요~~ 제가 갑상선 저하증일 수 있겠다고 병원에 보낸사람도 몇명 되네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 저하증의 증상과 원인, 관리방법에 대해 아는만큼 알려드릴께요~

갑상선 저하증의 증상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몸의 대사작용에 관여하고 체온, 체중조절을 하는 기능도 있어요. 이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크게 만성피로, 심한추위, 체중증가, 탈모와 빈혈 등이 있습니다. 최근 유독 피곤함을 느끼거나 피로가 잘 풀리지 않고, 평소보다 추위를 심하게 느끼며, 먹는양과 운동량에 비해 체중이 늘거나 손발 얼굴이 붓는다면 갑상선 저하증을 의심해보세요. 보통 피곤할때의 증상과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고 시간을 끄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증상과 더불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하다거나 모발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거나, 소화가 잘 되지않고 속이 더부룩한 경우도 갑상선 저하증을 의심해보세요~ 

이렇게 증세들을 이야기하면 아니 한 곳에 집중된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 안좋다는 거잖아! 생각하실텐데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이 체내 물질대사 특히 이화작용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입니다. 이 티록신의 양이 적으면 체내에 물질대사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면서 쉽게 말해 몸이 제 기능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지요. 선천적 갑상선 저하증의경우 성장에도 관여를 합니다.






갑상선 저하증의 원인

갑상선 호르몬 부족의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 호르몬 생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경우와, 뇌하수체기능에 문제가 있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뇌하수체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외에도 다른 문제가 있을 수 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


갑상선 저하증 관리방법

갑상선 호르몬 약을 복용함으로써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조절 할 수 있는데요, 이  때 철분제나 칼슘약, 제산제 등과 함께 복용하게되면 갑성선 호르몬 약의 흡수가 저하될 수 있으니 드시는 영양제가 있다면 시간차를 두고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은 가임기의 여성이 많이 걸리는 질병이기 때문에 임신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관리를 잘 하셔야 하구요~ 갑상선 호르몬제는 임신중에 드셔도 됩니다. 아니 꼭 잘 드셔야 하는 약입니다~~ 제가 가는 병원 의사선생님께서도 6개월 후에 오시면 되지만 그 전에 임신 계획이 있으시거나 임신하게되시면 꼭 바로 오시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갑상선에서는 요오드를 이용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기 때문에 장기간 요오드 결핍이나 과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요오드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많이 먹으면 좋다는 속설이 있으나 오히려 만성갑상선염 환자가 요오드 섭취를 너무 많이 하게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경우 호르몬 양을 잘 섭취하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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