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카페 추천 "커피여행"
정말 오랜만에 주남저수지 카페 커피여행에 다녀왔어요 마침 로스팅하는 타임이라 입구에서부터 커피향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기 정말 자주 갈 때는 일주일에 두세번도 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인기가 좋아져서인지 소란스러워져서 잘 안갔던 것 같아요 vip 카드를 만들겠다고 열심히 다녀놓고 막상 vip 되고나서는 잘 안간거 같네요ㅠㅠ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혼자가서 책읽으며 시간 많이 보내고, 지인 만날때도 여기 자주 갔었어요.
덕분에 여기 조금씩 바뀌는거 다 지켜본거 같아요~~ 예전에는 입구에서 직접 만든 빵을 팔기도 했는데 오늘 가보니 정말 커피여행 답게 각국의 티세트가 전시되어 있네요~~ 중국에서 온 듯한 찻잔세트도 있구요~~ 제 눈엔 블루보틀 드리퍼세트가 먼저 보이네요ㅋㅋ
디저트 진열장에는 역시나 딸기케익있어요!!! 사실 오늘 여기 가면서 딸기케익 먹겠다고 생각하면서 갔거든요ㅋㅋ 달지 않는 생크림이 정말 맛있어요!!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커피여행 딸기케익을 홀케익으로 샀었어요 제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안나네요ㅎㅎ 아! 그리고 여기 레드벨벳 케익이 진짜 맛있어요 오늘은 없었던 것 같은데 생일파티 갈 때 커피여행 레드벨벳 홀케익을 몇 번 사갔었는데 사갈때마다 인기 최고였어요^^ 오늘보니 티라미수도 있네요 이것도 먹어보고싶어서 나올때 포장해서 가야지 생각해놓고는 그냥 나와버렸네요ㅠ 조만간 이거 먹으러 다시한번 가야겠어요
저는 더치커피, 신랑은 마끼아또 그리고 딸기케익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왠일인지 사람이 한명도없네요~~ 저희가 올라갈때 커플이 내려오던데 그 커플이 가고나서 2층에도 아무도 없었어요ㅋㅋ 여기 아무도 없는거 처음봅니다~ 뭐 곧 다른 손님들로 채워졌지만요^^ 1층 테이블 구조가 좀 달라졌네요~ 아무래도 여기는 여러명이 오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그에 맞춰서 좀 바꾼 것 같습니다~
커피여행을 대표하는 저 샹들리에 조명~관리가 힘들 것 같긴하지만 분위기 최고입니다!! 그리고 2층 창가에 다육이들이 많이 왔네요~~ 겨울이라 테라스를 열기 힘든데 이렇게 식물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요즘 핫 한 카페들 처럼 세련되지는 않지만 저는 이런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2층에도 역시 사람이 없네요~~ 기회다 싶어 사진을 맘껏 찍었어요ㅋㅋ주말에는 정말 이 곳이 앉을자리 없이 가득찹니다~ 주남저수지로 산책나온 분들이 다 오는 것 같아요^^ 가족들과도 오시고~~친구들과도 오시구요~~
특히나 수유실이 있어서 아기랑 오기에도 좋지요~~ 요즘 노키즈존 카페도 있어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어디 가기가 쉽지않은데 여기는 아기데리고도 많이 오시구요~~ 또 직원분들도 아이들 좋아해주셔서 예전에 자주 올 때는 저희아이 기억도 하시더라구요~ 아이 안데리고가는 날엔 같이 안왔냐고 물어보기도 하셨어요 이런 점 뿐만 아니라 여기 직원분들이 정말 밝고 친절하세요~~ 그 때문에 여기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오갈때 인사도 밝게 해주시고, 잘 기억해주시구요~~^^ 지나가다가 홀케익 사러오면 아메리카노 한잔 주시기도 하셨어요^^
한참 사진찍고 돌아오니 어느새 주문한게 왔네요^^ 2층까지도 가져다 주시는것도 요즘 다른 카페들과 차별화되네요~~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와 케익 먹고 데이트하고 왔어요^^ 나오는 길에보니 창업컨설팅도 하시네요~~ 필요한분들 이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