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위즐커피, 코코넛 커피 - 다낭 커피클럽
지난달 다낭에 가족여행 다녀 온 후 여행기를 3번인가 4번에 걸쳐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계속 아끼고있던 베트남의 커피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저는 베트남에 여행이 결정된 후 부터 가서 제대로 된 커피맛을 보리라 다짐했어요 ㅋㅋㅋ 베트남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지인거 아시나요? 사실 커피 좋아하는 저도 최근에 알게되었어요 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아님 저 혼자 몰랐던건가요...ㅋㅋ 공산국가라 수출이 자유롭지 않나? 전혀 근거없는 생각을 혼자 해봅니다 ㅋㅋㅋ 여튼 이번에 패키지 여행이라 가이드 분께 커피 좋은거 살 수 있게 안내 좀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패키지라도 다 저희 일행이라 처음부터 노 옵션, 노 쇼핑으로 일정을 짜서 쇼핑하는 코스는 하나도 없었거든요~
아마도 패키지에 쇼핑일정이 있었다면 또 이런 커피집에 데리고 갔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시장이나 마트에 널린게 G7 커피이고 콘삭커피더군요, 예전에는 베트남가면 G7커피 엄청 사오던데 요즘은 그보다 좋은 커피가 훨씬 많아서인지 많이 구입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콘삭커피도 제가 알아보기로는 질이 좋은 커피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판매를 위해 많이 가공되어있는? 커피로 들었어요 물론 콘삭커피를 몇 개 사오기는 했습니다. 먹어본 지인들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이드분께서 안내해주신 다낭의 커피클럽 입니다. 이 집 커피가 맛있는데 맛보고 사시라고... 글쎄요 일행 중 누군가는 여기 가이드랑 거래하는 곳 아니냐고 했는데 설령 뭐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커피맛에 만족하니 소개해주신 가이드님께 넘넘 감사합니다 실내 사진은 사실 제가 찍은건 아니구요, 포스팅 하려고 보니 제가 사진을 제대로 찍어오지 않았더라구요ㅠ 그래서 여기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위즐커피를 보여주셨어요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ㅋ 루왁커피 중에는 사향커피가 유명하잖아요 사향고양이요 그 커피가 정말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예전에 제가 카페에서 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장님이 사향커피 먹어봤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ㅎㅎ 위즐커피는 족제비 똥이예요~ 족제비의 주식이 커피열매인데 카페인 성분이 다 흡수되고 우리가 마시는 위즐커피는 카페인이 거의 없다고 해요 그리고 커피맛이 정말 부드럽고 단 맛도 있어요~
베트남 커피핀으로 직접 내려서 맛을 보여주시는데요 로스팅에 따라 약간 신맛이 나는 커피와 단 맛이 나는 커피가 있어요 신 맛 나는 커피는 한국에서도 많이 맛보았던 거라 단 맛 나는 걸로만 사왔어요. 위즐커피와 코코넛 커피를 사왔는데 40만원이 조금 넘게 샀네요;; 지금은 정말 아껴먹고 있어요 ㅠㅠ
이리저리 선물주고 지금은 이만큼 남았네요;; 커피핀도 커피 개수만큼 주셔서 선물 하면서 같이 주고도 남아있어요 . 이걸 다 먹으면 어쩌나.... 벌써 걱정이네요ㅠㅠ 이거 사러 베트남 가야할까 싶네요 ㅎㅎㅎㅎㅎ 포스팅 하다보니 위치를 못알아왔네요 ㅠㅠ 혹시 이 곳에 가시려거든 카톡으로 사장님께 연락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카카오톡 아이디 'coffeeclub' 입니당~~ 다낭 가시면 꼭 들러서 커피 맛이라도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맛 보고나면 그냥 나오실 수 없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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