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떠나보내고 결혼을 하고, 대학원을 마치고, 취업을 하고, 승진도 하고, 아들을 둘.이.나 낳고..... 그렇게 엄마 없이 나의 인생을 살면서 엄마를 떠올리는 횟수도 줄어들고..... 떠올라도 생각하며 우는일은 거의 없어진 요즘... 엄마 보고싶다고 목청껏 엄마를 부르며 울었던게.... 그렇게 마지막으로 울었던게 첫째 낳고나서 였던거 같다 출산 후 들어오신 친정아빠를 보고 "아빠.. 엄마 보고싶다..."하고 울어버려서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다 같이 울었던..... 그 날 이후로는 엄마 생각하며 펑펑 운 적이 없는데 바로 그 날 태어난 그 아들이 다시 엄마 생각하며 울게 만들었다 "엄마 엄마 엄마는 어디있어?" "응?" "엄마 엄마는 어디있어?" "엄마 여기있지~" "아니~ 엄마의 엄마는 어디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