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절약ㅡ따수미 난방텐트

난방텐트ㅡ따수미텐트 사용 후기

날씨가 이제 진짜 너무너무 춥네요ㅠ 제가 사는 경남지방도 정말 너무 춥습니다ㅠㅠ 밤에는 진짜 추워서 며칠전에는 자다가 깰 정도였어요ㅠ 가을쯤에 침실을 바꿨거든요~ 아이들 공간이 더 넓어야 할 것 같아 침실로 쓰던 큰방을 내어주고 아이들방으로 쓰던 작은방을 침실로 꾸몄어요 근데 그 방이 추운 방이거든요ㅋㅋ 저희 집에서 제일 추운 방이예요 10년 넘은 아파트라 샤시라고하죠? 창틀도 요즘 새아파트 처럼 좋은것도 아니구요.. 겨울에는 벽을뚫고 찬바람이 들어와요ㅎㅎ 작년에는 베란다 바깥창과 방쪽 베란다문에 보온용 뽁뽁이를 붙여놔서 그나마 아이들이 낮에 놀 정도는 되었었는데 그 뽁뽁이도 6살 아드님이 놀다가 다 뜯었어요ㅠㅠ 그래서 아.. 겨울 지나고 방을 바꿀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난방텐트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저희 식구는 침대도 버리고 바닥에서 네명이 다같이 자는데 난방텐트 작은거 사봐야 다 못잘 것 같아 사지말자고 했었어요 그 다음날 신랑이 큰거 찾았다며... 장바구니에 넣어둔거 확인하고 결제해달라고 전화를 하네요ㅋㅋ 알아서 골랐겠거니 싶어 확인도안하고 결제했는데 완전 빨리 배송왔어요ㅋㅋㅋㅋ 진짜 추워서 기다리는걸 아는 것 같았어요ㅋㅋ

이름이 따수미텐트예요ㅋㅋ 아니 근데 이 로고 진짜 왜이렇게 촌스럽나요ㅠ 그것도 이 로고가 정면에 뙇...... ㅎㅎㅎ 색깔도 뭔가 우중충... 주문할때는 제대로 확인안하고 받고나서야 뭘 주문한거냐고 다시 보니..이유가 있더군요.. 따수미텐트가 3세대까지 나왔는데 이건 1세대예요 아니 이 신랑님이 왜 좋은거두고 이런걸 주문하라했을까~ 생각했으나 이유를 알았어요~ 이 큰 사이즈는 이거 한가지 밖에 없어요ㅋㅋ 사이즈 보이시나요? 저희집 32평 아파트구요 베란다 확장안한 작은방에 꽉차요 방 세개중에 젤 작은방 아니고 중간방이예요 근데 정말 꽉차요 이 방 사이즈에 맞춰서 제작한거 같아요 저 베란다문 겨우 열어요~~ 아래 사진 방문열고 찍은거예요ㅋㅋㅋㅋ 저 텐트앞에 화장대 있는데 앉을수가 없어요~~ㅎㅎ 촌스러운 로고, 우중충한 색깔 다 눈감아 줄수 있는 완전 만족스런 크기예요ㅎㅎ

주문할때 물품이 두개더니 저희 신랑 저 가랜드 까지 샀네요ㅋㅋ나름 센스 발휘했는데 예쁘게 묶어두니 애들이 매달려서 텐트 무너질까봐 빨랫줄처럼 댕강 올려묶어 놨어요ㅎㅎ 앗 진짜 건조한데 젖은 수건 걸어놔도 될 것 같아요 ㅋㅋ 텐트 뼈대? 지지대? 여튼 모양잡아주는 저 부분이 맘에들어요 쓱 손으로 훑을때 걸리는 부분이 없어요 애들이 만지다가 거친부분이 있으면 손 다칠수도 있는데 실내용이라 그런지 마감이 잘 되어있어요

지퍼는 당연히 안밖에서 다 열고닫을 수 있는 양면지퍼에 양방향 지퍼예요~~ 지퍼도 부드럽게 왔다갔다해요 그리고 천장에 구멍이있어요~~ 텐트 안에 가습기를 넣을수는 없을 것 같고.. 텐트 닫고자면 건조할까봐 걱정했는데 저 구멍덕분에 텐트 밖에 공기청정기랑 가습기 켜놔도 텐트 안 습도까지 조절되네요^^

지퍼문은 3면에 있구요 문이 없는쪽 상단에는 이 주머니가 있는데 그닥 쓸 일은 없어요. 텐트가 커서 접어도 사이즈가 클꺼 같으시죠? 저는 첨에 물건이 잘못온줄 알았어요.. 택배상자가 넘 작아서요ㅋㅋ 아래사진 거실 마루바닥에 놓고 찍은거예요 세로길이가 세 뼘이 안되는 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사용하지 않을때 보관하기 좋아요^^

제가 찍은 사진들이 좀 허접해서ㅠ 판매사이트에서 사진 가져왔어요 모델이 배우 한채아네요ㅎㅎ 아래 사진이 저희집꺼랑 같은 모델이예요 사이즈는 작겠지요ㅋ

그리고 위에 두장이 제 맘에드는 모델인데... 큰게 없어요ㅠ 작은사이즈 필요하면 저거 하나 더 사고싶네요ㅎㅎ 저게 3세대인것 같아요^^ 난방텐트가 따뜻해서 좋기도하지만 일단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해요~~ 잘 시간되서 자러가자고해도 말 안듣는데 텐트에 들어가자~~하면 서로 앞다투어 들어와요ㅋㅋ 캠핑 온 것 처럼 핸드폰 손전등 켜서 이야기하다 스르르 잠든답니다ㅋㅋ 이걸 왜 작년엔 안산건지.. 아직 난방텐트 없으시다면 올 겨울 마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