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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캠핑용품 스토어 '캠핑트렁크' 방문후기

B.kyung 2018. 4.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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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스토어. 캠핑트렁크 방문후기


이제 날씨가 제법 따뜻해지고.. 꽃도피고... 아이들은 나가고 싶어하고.. 같이 지내시는 저희 친정아버지는 낚시 가고싶어 하시고...  마침 신랑은 무슨 지름신이 왔는지 퇴근길에 낚시대 두개를 사 들고 왔구요... ㅋㅋ 지난주에 가까이 나갔었는데 정말 낚시대 달랑 두개 들고 나갔던지라 아이들과 놀다오기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아빠와 신랑은 이미 재미를 붙여서 연달아 주말에 또 나가자고 하는데 저는 텐트 없으면 안가겠다고 했어요 ㅋㅋㅋ 그래서 토요일에 급하게 부랴부랴 캠핑용품 매장에 다녀왔어요. 

애들 데리고 나가면 또 시간 걸리니 애들은 아빠에게 부탁하고 신랑이랑 둘이 얼른 다녀왔는데요, 가기전에 찾아보니 창원에 캠핑용품 매장이 세군데 정도 있더라구요~ 대충 기억에 성주동, 중앙동, 팔용동 쪽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성주동이 제일 멀지만... 사진으로 보니 매장이 커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고판매도 하고있어서 캠핑트렁크로 갔어요. 예산이 넉넉한게 아닌데다 사 봐야 몇번이나 쓰겠나 싶어서 최대한 저렴하게 준비하려고 했거든요. 성주동 안쪽에 새로 생긴 상가들 있잖아요~ 아.. 하긴 벌써 몇년되었으니 새로생긴건 아닌데요..  일단 위치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당

빌딩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어요 2층에 위치해있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편으로 바로 보여서 찾아가기는 쉽습니다. 가서 보니 언론에도 소개된 적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더라구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중고제품 보증시스템도 있네요. 믿을만한 곳이라는 인상을 줘서 좋았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제품들이 정말 많네요~ 큼직큼직한 필수품들 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다 있었구요~ 저런 해먹은.. 완전 탐나더라구요 ㅎㅎ 캠핑하면 맛있는 음식을 빠뜨릴 수 없죠!!  고기구워먹어야죠 ㅋㅋㅋㅋ 취사도구들도 요즘 넘 편리하고 심지어 이쁘게 나오네요 도구 뿐 아니라 숯도 카운터 쪽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여기서 어지간한건 다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캠핑을 안다녀봐서 뭐가뭔지..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지만 겨울철엔 이런 난로도 필수겠죠? 저런 의자도 식구 수 만큼 있어야 할꺼구요 ㅋㅋ 저두 의자 하나 사왔어요~ 큰 아이가 자기 의자를 갖고싶어해서요~ 고르면서 좋았던게 여기 사장님이신 것 같았는데 그저 비싼거 좋은거 추천하시는게 아니고 예산과 용도에 맞게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쓸꺼라고 하니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추천해주셨어요

사실 취사도구도 필요한데... 다 사려고 하니 예산오바라 다음으로 기약하고 돌아왔어요. 다음번에 가면 코펠이랑 칼도마, 테이블정도 구매 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버너는 아빠가 사 오셨어요 ㅋㅋㅋ 사위가 낚시대를 사 오니 버너와, 낚시의자, 낚시가방, 그리고 그 물고기 잡아서 넣는.. 물통?ㅋㅋ 여튼 그걸 사오셨더라구요~ 아주 장인어른과 사위가 손발이 딱딱 맞아요;;; 이렇게 둘이 잘 맞는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비록 예상치 못했던 돈을 쓰게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이 좋아하는거 보면 저도 기분은 좋아요 ㅎㅎ


저 테이블은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기억에 3만원대면 살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컵 부터 시작해서 각종 요리도구들도 많지만, 낚시가서 그렇게 음식을 해먹을껀 아니기에 패스합니다.. 언젠가 제대로 캠핑을 가게된다면 또 필요하겠지요~ 일단 지금은 대충 일회용으로 버티기로 합니다. 둘러보니 신기한 것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꾸밀만한 것들도 많았는데.. 제가 제대로 담아오지 못했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꼭 사야하는 텐트를 고르러 갑니다. 잠을 잘 껀 아니기에 간단한 그늘막텐트를 살 껀데요, 역시 예산을 말씀드리니 괜찮은 제품 추천해주셨어요. 중고 제품은 3만원대도 있어요~ 2만원대도 있었는데 저렴한 만큼 브랜드가 조금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아니면 오래된 제품인데 장단점 말씀해주셨구요~ 어쨌든 저희는 6만원대의 새 상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이나 품질이나 이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서요~ 텐트 사이즈에 맞는 매트도 하나 사구요~ 저는 매트는 두꺼운걸 원했는데 그건 부피가 너무 크다며.. 적당히 쓸만한 것 추천해주셨어요

총 11만원이 쪼금 넘는 가격으로 그늘막텐트, 매트, 접이식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아!! 베개도 두개 샀어요! 집에 어딘가 에어베개가 있기는 했는데, 자충배게가 좋아보이더라구요~ㅋㅋ 배개는 하나 8천원이었어요 베개는 그냥 카운터에 있는거 보고 샀는데 안샀으면 후회했을꺼예요 엄청 유용했어요. 담에가면 하나 더 사올꺼예요 ㅋㅋㅋㅋ  아래사진.. 어제 저희가족이예요 ㅋㅋㅋ 텐트는 밝은색이라 더 좋았구요~ 의자는 작은 아이도 쏙 안정감있게 앉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러고보니 첫째가 자기 의자를 동생에게 양보했네요 ㅎㅎㅎㅎ 킴핑트렁크 덕에 좋은제품 착한가격에 사서 아이들과 야외활동 즐기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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