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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덕에 다시 시작해보는 티스토리

Bo.kyung 2024. 11. 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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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블로그로 돈 벌어 보겠다고 시작했던 티스토리.
그 땐 완전 새로운 세계여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던 티스토리였는데
빠르게 달려들어 수익화도 해보고.. 용돈정도 벌었는데
아니 이게 안정이되니 또 재미가 없는거죠;;;ㅋㅋㅋㅋ
그래서 흐지부지….
한참 쉬다가 또 몇개 올려보다가.. 말다가…

요즘엔 티스토리 정말 많이 하는 것 같고
지인이 오블완 링크를 보내주는 바람에 ㅋㅋㅋ
몇년만에 들어온 블로그는 왜이렇게 어색하고
내가 써놓은 글들은 너무 새롭다


오늘은 정보성글도 아니고, 읽는 이에게 유용한 경험담도 아니지만
다시 시작하는 김에 짧게 남겨두고 싶은 이야기는
[되돌아감의 가치]이다

최근 나는 되돌아가는 삶을 살았다
절대 하지 않겠다며 그만 둔 일을 결국 다시 하게 되었다.

상승을 목표로 늘 새로운 것을 찾았고
내가 발 디딘곳에서 벗어나려 했는데
살아내고 보니 다시 그 자리였다

아니 엄연히 말하면 그 자리는 아니다
위에서 보면 그 좌표지만
옆에서 보면 1미터쯤 떠있는 자리

인생을 3차원으로 봐야 알 수 있는 차이
(아… 뱅뱅돌아오는 동안 인생을 2차원이 아닌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이라도 길러져서 다행이다….)

아.. 그러고보니
티스토리도 돌아온 자리네

어쨌든 돌아온 자리에서 유용한 정보들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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