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타이틀 추천

36세의 플스

작년 저희집 36세 남편이 정말 오랜만에 뭔가 사겠다는 말을 합니다. 본인의 연말 보너스로 산다고 하니 뭘 산다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뭐 사지 말라는 말은 못하겠구나 싶었지요 근데 들어보니 그 사겠다는게 플스더라구요 아니 cf에서도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고 하는데 이 남자는 뭔 배짱으로 허락을 받으려고 하는건가 싶었지만... 뭐... 제가 못하게 하지는 않을꺼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집에 오게 된 플레이스테이션 4 !! 1년동안 타이틀도 많이 모였네요 저 사진처럼 단촐하게 사왔던 것이 이렇게.. 늘었네요... 아! 카메라도 설치했습니다 ㅎㅎㅎㅎ집에있는 타이틀들 소개 한번 해볼께요

 

 

일단 저희집 남자는 혼자 할 게임은 그나마 잘 안사는 편입니다. 저도 흥미있어 할 만 하거나 6세 남자랑 같이 할 수 있는걸 삽니다. 라고 말하고싶은데 그게 아닌것도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음.. 제가 모르는 게임이 많기에.. 타이틀 후기는 36세 남자에게 넘기겠습니다.

 

타이탄폴2 TITANFALL2

 

 

 

플스4를 사고자 결심하게한 타이틀. 우연한 기회에 초대받은 예비동서의 집에서 친해지기 위해 던질 질문. 그 친구의 방에서 셋팅된지 얼마 안된 컴퓨터를 보며 동서는 겜임 뭐해? 물었더니 기다렸다는듯 요즘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해볼실래요? ㅋㅋ FPS게임류 동료 BT-7274와 진행되는 싱글 시나리오... 나름 신세계 연말 성과금만 기다리며 플스와 함께 일순위로 구입한 게임 모두가 잠든 시간부터 매일 한 두시간 싱글모드를 끝낼때까지 했던 게임. FPS를 좋아하다면 추천함.

 

THE LAST OF US

 

 

회사 동생이 추천한 좀비 잡는 FPS게임. 처음해보는 좀비물 거실 불끄고 약간 어두운 화면에 집중하며 시작하길 30분 과도한 집중으로 두통유발~ 첫날 종료 바쁜 회사 일정으로 못하다가 다시 도전~ 몇일 몇날 밤줄여 했던 타이틀 좀비물 첫 도전으로 시작하기 좋은 게임.

 

베트맨아캄나이트

 

동서가 강력 추천한 DC 히어로물 베트맨아캄나이트 아직 초입부 맛만본 타이틀 조작 난이도가 있다보니 똥손인 내가 하기에는 어려운 게임. 하지만 베트모빌을 작동할때면 조작방법을 익히기 위해 받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준다. 나의 밤 잠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 타이틀이다.

 

드라이브클럽

 

 

평소 드라이브를 즐기시는 와이프를 위한 타이틀. 남자들것만 사기 마안해 추천해준 게임. 승부욕 불타 시던 그분은 몇번 트렉 돌아본 끝에 던진 한마디. 핸들 살까?

 

 

레고 어벤저스

 

 

아들과 2인 플레이가 하고 싶어 검색 끝에 용산전자상가 구경하며 아들과 선택한 타이틀.... 아들과 하기에는 협업이 어려워 당분간 봉인 중..

 

 

 6세의 플스

 

 

MIGHTY NO.9

 

 

아들의 첫 타이틀 나도 어렵다.. 그냥 타이밍 봐서 뛰고 공격하고 다시 뛰면 되는데 이것도 어렵네 재미는 있는데 ;;

 

나루티밋스톰4

 

 

태권도장에서 해봤다며 이건 사야된다며 열올리는 아들등에 업고 당당히 구입한 타이틀. 대전 게임인데 뭔가 맨날 져주는 것도 힘들다...

 

카3

 

 

카트라이드 하는 기분이드는 타이틀. 드라이브클럽 보다 조작이 쉽고 2인 플레이가 가능한 유일한 타이틀. 동서 플스4 구입 기념으로 빌려줬는데 처체 운전면허 시험에 지대한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반납된 타이틀. 애니메이션 캐릭터라 사실감이 떨어지는터라 점점 험하게 운전한단다.. 이렇게 같이 골라서 타이틀을 몇개 샀으나 지금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카메라를 사면 공짜로 할 수 있는 닌자게임 이다 아이들 있는 집에는 카메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좋겠네~~"하는 노래처럼.. 텔레비전에 본인이 나오며 움직임을 인식하는 게임이 아이들은 신기한가 봅니다.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선물!! 36세와 6세가 모두 만족하는 선물로 플레이스테이션 추천합니다^^